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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달서구 맛집

[찜닭]장군찜닭-대학가의 찜닭집편 그 두번째 이야기/대구맛집(성서 계대 맛집)


※ 음식의 스펙
-대학가 주변의 음식점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한 집들이 특히 더 우대(?)를 받는 지역이기도 하다. 그래서 맛집으로 소문난
 집들도 그 소문에 비해 맛이 모자라는 경우도 종종 있기도 하고... 계대 성서캠퍼스쪽의 찜닭집 '장군찜닭' 이야기 이다.
-찜닭의 종류(?)를 굳이 따지자면 대구식 찜닭이 아닌, 안동찜닭에 고추가루가 좀 더 들어간 안동찜닭 맛에 더 가까운 찜닭... 사진에
 보이는 찜닭이 매운맛(매움 조절가능)에 小짜 크기... 가격은 저렴해 보이지만 양은 채소들이 조금 부족해 푸짐해 보이지는 않는다.
-맛... 참 애매하다. 맛있다고 하기엔 어딘가 모르게 조금 부족함이 있고, 그렇다고 맛없는 건 아닌... 개인적으로 그 명성(?)에 비해
 그렇게 특색 있거나 인상에 남는 맛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평범한 맛... 장점도 단점도 크게 없다는 정도이겠다.
-이 집의 장점(?)이 있다면, 탄산음료나 샐러드, 절임무를 셀프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겠다. 종업원들에게 주문해서 먹는 것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셀프가 차라리 마음이 더 편할 때가 있다.
-찜닭이야기와는 무관하지만, 이 집의 이름을 보고 문뜩 떠오르는 추억... '계대 장군이'... 아마도 지금은 40을 훌쩍 넘지 않았을까?
 나이가 나보다 많은 걸 알면서도 대명동 시절에 장군이를 보면 반말하고 놀렸던... 참 몹쓸짓을 했구나 싶다.
 들리는 소문에는 여전히 성서 계대를 배회(?)하고 있다고 하는데... 세월이 흘러 나와 나의 주변의 많은 것 들이 바뀌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건 '장군이'라 불리우는 그 사람이 아닐까 싶다. 항상 건강하시길...


※ 비교체험 맛대맛
-매운음식을 즐겨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매운맛을 주문했는데도 그렇게 맵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볍게 드실 정도의 매움이라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경대북문의 ZZIM과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된다. 물론 두 곳다 맛이 없다는 건 아니나, 대학가 주변이라는 지리
 적인 위치로 상대적으로 후한(?) 평가를 받는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하기야 나 또한 학창시절에는 모든 걸 맛있게 먹었으니...
 그 시절...지금 생각해보면 조미료로 맛을 낸 알탕과 오뎅탕 조차 동기나 선후배와 소주잔을 기울이며 맛있다고 먹었었다...
-안동찜닭의 맛을 비교할 때, 요즘은 늘 안동구시장의 찜닭과 비교를 하게 되는지라, 딱히 괜찮다는 맛의 안동찜닭을 먹은 기억이
 잘 없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큰 기대도 없고... 그리고 요즘은 대구식 야채찜닭에 더 끌리는 것도 사실이고...
-음식이란게 어쩔수 없이 주관적으로 평가를 하게 되므로 호불호도 있을 수 있겠다. 이 집의 찜닭과는 스타일이 다르지만, 이집에서
 먹으면서도 효명통닭의 야채찜닭이나 또이스의 찜닭이 더 간절했을 뿐...  
-별점 : ★★★


※ 위치 :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문 건너편 대학로 내(달서구 신당동 1723-15/☎583-9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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