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박창우의소백산왕소금구이-삼겹살이 늘 괜찮은 집 / 대구맛집

북구(칠곡)맛집

永遠不滅 2010. 7. 31. 13:30

※ 음식의 스펙

-장사가 워낙 잘되다 보니 아류가 많이 생겨 '박창우'라는 이름을 쓸수 밖에 없었던 소문난 삼겹살집 '박창우의 소백산왕소금구이'

-냉동고기와 냉장고기의 차이에서도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같은 냉장 고기라도 고기에 질에 따라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런면에서 최고의 삼겹살이라고는 말하기는 힘들지만, 참 괜찮은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집이라 생각된다...

-처음부터 안주로 먹을 수 있게 먼저 나오는 된장찌개는 이 집만의 특색이다. 요즘은 이집을 모방하여 찌개가 먼저 나오는 곳이 늘어

고기가 굽기전에 한두잔씩 하는 주당들에게는 참 좋은 서비스...

-숯을 사용하여 굽기에 더 좋은 맛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일반 불판으로 인해 이 숯향을 차단 당하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삼겹살 자체가 기름기가 많아 굽기 힘든 관계로 차선의 선택이 아닌가 싶다.

-쌈무, 김치, 와사비장 등의 반찬류는 괜찮치만, 아쉽게 파재래기는 텁텁하니 맛이 좀 떨어지는 면이 없지 않다. 은근히 음료수를 늘

서비스로 계산해주는 센스가 있어 더욱 좋은 집...

-일반 고기집들과 달리 이집은 2인분 주문이 가능하다. 대구에선 1인분에 8000원이라는 고가(?)의 삼겹살이지만 반드시 3인분 이상을

시켜야 하는 일반 삼겹살집들의 양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1인분의 기준 g수가 이집이 더 많은 편이다)

※비교체험 맛대맛

-신천시장쪽에는 소백산과 더불어 '이진태 왕소금구이' 집이 있다. 삼겹살은 소백산이, 기타 고기(목살, 갈매기살 등)는 이진태 쪽이

좀더 낫지 않나 생각된다.

-제주도에서 먹었던가...흑돼지로 조금은 고가(?)의 삼겹살을 먹어 본 적이 있다... 그 집과는 비교할 대상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삼겹살

수준에서는 괜찮은 고기질과 맛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기타 벌집삼겹살, 떡삼시대...등등 프랜차이즈 업체와 그리고 아류로 생긴 소백산왕소금구이의 고기와는 맛에서 박창우의 소백산 왕

소금구이나 그 옆의 이진태 왕소금구이(기타부위)가 앞서있는게 현실이 아닌가도 싶다... 성서의 장풍왕소금구이도 요즘 괜찮은 편에

속하고... 만촌동이 만소람도 괜찮고... 기찻길 삼겹살도... 그러고 보니 요즘은 삼겹살 전쟁이다...

-별점 : ★★★☆

※ 위치

-신천동 : 대구은행 본점 네거리에서 신천시장 가기전 GS칼텍스 주유소 네거리 건너편 도로 내

-침산동 : 칠성 이마트에서 북구청 방면 대우푸르지오 건너편 도로 (중앙교회 주차장 건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