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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주변맛집

[순두부정식]낙원식당-오랜 세월에도 그 변화를 느낄 수 없는 순두부찌개/대구맛집, 동성로맛집



※ 음식의 스펙
-대구의 중심가에는 유행에 맞게 다양한 음식과 식당들이 새로 생겨나고 그리고 사라지곤 한다... 그러한 세월 속에서도 몇몇 집들은
 골목안에서 세월을 비껴나가며 오랜 전통을 지키고 있는 집들이 있는데, 그 중 한 곳... 순두부백반이 유명한 '낙원식당'이다.
-1969년... 간판에는 '30년 전통'이라는 문구가 있지만, 그 간판의 세월마져 10년을 넘어버린....40년이 넘은 순두부집... 이런 오랜집
 들이 보면 별맛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어느 순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개인적으로는 순두부찌개보다는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를 즐기는 편이라, 사실 순두부찌개를 자주 먹을 기회는 없는 편이다... 가끔
 한번씩 구수한 맛이 생각나서 먹을때면 조미료 맛이 많이 난다든지(순두부찌개가 맛을 내기가 쉽지는 않는듯), 찌개 특유의 기름기
 때문에 그냥 된장찌개 먹을껄... 하고 후회한 적도 많고...
-그런 면에서 이 집의 순두부찌개는 다른 식당의 순두부찌개와 비교해 볼 때, 그런 후회가 없는 집이라 하겠다... 한번씩 씹히는 고기
 맛도 구수하고, 취향에 따라 계란을 넣어서 먹을 수도 있고(셀프/냉장고에 들어있음), 순두부도 고소하고 깔끔한 편이다.
-예나 지금이나 늘 변함없는 반찬(오뎅볶음, 꼬막무침, 숙주나물, 오이무침, 깍두기, 동치미)들과 변함없는 순두부찌개의 맛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 시내에 있을 때, 밥집하면 생각나는 몇 안되는 집(요즘, 시내에 밥먹으러 가는 일이 거의 없다)이기도...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은 휴무.


※ 비교체험 맛대맛
-위에서도 잠깐 언급이 되었지만, 순두부찌개를 그렇게 즐기지 않아 그 맛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가 좀 부족한 점이 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즐기지 않음에도 이 집의 순두부찌개가 생각나는 걸 보면 괜찮은 맛을 내지 않나 싶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순두부찌개는 이런 형식의 일반적인 순두부찌개보다는 팔공산 동화사가는 길에 있는 '산골기사식당'의 순두부찌개를
 좋아한다. 이런 순두부찌개는 해장하기에는 모자람이 있으나, 그 집의 순두부찌개는 해물 때문인지 해장하기에도 참 좋은 순두부
 찌개이다... 송이향도 좋고... 다만, 워낙 먼(?)거리에 있는 관계로 자주 접하지 못하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시내에 한번씩 나오면 대백 쪽의 신라식당의 순두부찌개와 동백 쪽 낙원식당의 순두부찌개를 두고 어딜
 갈까 고민했었던 적이 몇 번 있었다... 예전에는 동성로에도 이런 밥집들이 곳곳에 숨어(?)있었는데... 요즘은 그 이름만이 추억속에
 있을 뿐, 일부러 찾아가서 먹는 일은 거의 없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술 약속 아니면 동성로에 나갈 일이 없으니...
-잡설이 너무 길었나보다... 순두부찌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시내(동성로)에 있을 때 일부러 챙겨 드셔도 크게 후회 없을 만한
 순두부찌개(백반)집... 그 정도로 정리를 할 수 있겠다.(순두부찌개를 즐기지 않는 이유로 별점은 좀 작다. 하지만 분명'맛집')   
-별점 : ★★★


※ 위치 : 노보텔(구,밀리오레)을 정면으로 보고 왼쪽 골목(동아백화점 쪽) 안(중구 문화동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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