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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달서구 맛집

[양꼬치/중국식탕수육]신천양꼬치구이-술안주로는 그만인 꼬치구이/대구맛집(내당동)


※ 음식의 스펙
-모든 음식이 그렇겠지만, 육류의 경우 생소한 고기는 다른 식재료와는 달리 접근하기가 망설여 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과거에 좋지
 않은 기억이 있는 육류라면, 트라우마 정도는 아니지만 좀 망설여 진다. 개인적으로는 고래고기와 양고기가 그런 편이다.
-탕수육 : 중국식 탕수육이라 해서, 혹시 양고기가 입에 맞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주문한 음식... 납짝하고 넓게 고기를 잘라 찹쌀로
 튀긴 북경식 탕수육을 '꿔바로우'라고 한다는데... 이게 '꿔바로우'인지는 모르겠다. 넓은 것과 찹쌀은 맞는 것 같은데...
 어쨌든, 식초향이 눈을 감길 정도로 강한 탕수육 소스이다. 다 먹을 때까지 그 식초향을 느꼈던... 그리고 강한 식초향를 이기는(?)
 끝맛의 느끼함도 있는편이었다.
-양꼬치 : 과거 어디서 먹었는지 기억도 희미하지만, 누린내가 났었던 기억이 있었다. 그래서 탕수육도 시키고 했으나, 그것은 그냥
 기우에 불과했던... 특이한 양념의 향(극단적으로 말하면 암내 비슷한..^^;)이 있긴하지만, 고기는 부드럽고, 전혀 누린내도 없다.
 과거에 어디서 뭐가 문제인 양고기를 먹어서 양고기를 멀리했는지... 어쨌든 술 안주로서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4명이 앉는 테이블이 조금 좁은 편이라, 옆 손님과 친할(?) 필요가 있는 테이블..이국음식이라 그런지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주시는
 친절함도 좋고, 특이한 안주가 생각날 때 한번씩 가볼만한 '신천양꼬지구이'의 이야기였다.
 

※ 비교체험 맛대맛
-탕수육... 이게 중국식이고, 흔히 접하는 중국집 탕수육을 우리나라식(?)이라고 볼 때, 입이 촌스러워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흔히
 먹을 수 있는 우리나라식 탕수육이 더 좋다. 그리고 이 집처럼 쫄깃한 찹쌀가루를 배합한 튀김도 찾아보면 많이 있고...
-양꼬치... 꼬치는 그 종류도 많고, 가격도 다양하겠지만, '육류'꼬치로 술한잔이 생각난다면, 비싸보일 수도 있겠지만 값이나 맛에서
 괜찮은 집이라는 생각도 든다. 비교하기가 좀 그렇지만, 꼬치를 전문적으로 하는 '총각꼬치'의 통감자(고속도로 휴게소 감자크기)가
 한 개에 1,800원 하고, 양고기꼬치도 1줄에 2,500이다... 그것과 비교하면 개당 900원 꼴인 이집은 어쩌면 양반(?)이다...
-어쨌든 이 집에 대한 여러 다른 많은 분들의 포스팅을 접하고, 이제서야 가게 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곳도 가격의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가격에 대한 사정이야 알 수는 없지만, 더 유명해지면 유명해 질수록 가격을 올릴 것인지...ㅠㅠ
-별점 : ★★★


※ 위치 : 내당동 홈플러스 부근, 내당역 4번출구 앞(서구 내당1동 63-22/☎523-5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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