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탕]용궁해물탕-가격하나만은 참 착한 해물탕집 / 대구맛집(칠성동)
※ 음식의 스펙
-다음 맛집카페의 '자유'님께서 포스팅한 글을 보고,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터라 주저없이 달려가(?) 본 '용궁해물탕'이다.
-포스팅에서 접했던 내용물과는 비쥬얼에서 차이가 있어 실망을 좀 했다(새우도 칵테일 새우 비슷하고, 소라도 홍합도, 굴도.. 다
생물이 아니라 까져서 나오는...) 해물탕에 해물중심으로 건져서 드시는 분이라면 그렇게 추천하기는 그런 집이다....but....
-화려하지 않은 재료에 비해, 국물맛은 얼큰하고 시원한게 의외로 괜찮은 맛이다. 1인분에 6000원(밥은 별도)이라는 가격에서 좋은
재료를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국물 하나는 좋은 해장거리가 될 정도로 얼큰하고 시원한 장점도 있는 집이다..
-이 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즉석솥밥'으로 보관되어 있다가 나오는 밥이 아닌 솥으로 금방 지어낸 밥을 먹을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 아닌가 생각된다.(밥별도...마지막엔 숭늉으로 재탄생되어 나온다)
※ 비교체험 맛대맛
-값이 비싼 만큼 해물탕의 재료는 거기에 비례해서, 다양하고 좋은 재료가 들어가기 마련이다. 그런 면에서 포항에 있는 '삼보해물
잡탕'의 해물탕은 해물만 먹어도 배불러 다 먹지 못할 정도의 양이고 재료도 싱싱하면서 국물 맛도 일품이다.(비싼게 흠이지만..)
-그러한 해물탕과는 달리 해물위주로 그 재료들을 건져먹는 위주가 아닌, 저렴한 가격에 국물맛 위주로 드신다면 이 집의 해물탕은
부담되지 않는 한끼 식사로 괜찮은 집이 아닌가 생각된다. 특히 해장용으로는 국물이 생명이기에... 속이 확 풀렸다는...^^;
-별점 : ★★★ (가격 중심)
※ 위치 : 칠성홈플러스에서 대구역방향으로 영산볼링장 가기 전(칠성동2가 3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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