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국밥]밀양돼지국밥-토렴으로 더욱 부드러운 돼지국밥 / 대구맛집(대명동)

※ 음식의 스펙
-네이버 개인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k2543'님 께서 댓글로 적극 추천해 주신 앞산네거리 모서리에 위치한 ' 밀양돼지국밥'이다.
-사실 돼지국밥은 밀양과 부산이 자기네가 원조라고 다투는 경남쪽의 음식이라, 대구권에서는 원조맛의 돼지국밥의 맛을 찾기가
 힘든다(지난 번 순대전골 포스팅때 언급한것 처럼, 원조가 무슨 필요하냐만... 암튼 원조의 맛과 대구의 맛은 약간 차이가 있다)
-이 집도 경남의 원조 돼지국밥 맛과는 조금 다른 맛이지만 서너번 토렴(밥에 국을 여러번 부었다 따라내는 일/원조 돼지국밥은
 이 과정이 기본이라 함)과정을 거쳐 밥과 국물이 잘 어우러진 맛을 낸다.(설렁탕 국물과 흡사할 정도로 국물은 거의 잡맛이 없다)
-김치를 항아리에 내주어 깔끔하게 덜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부추무침을 국물에 넣어서 말아먹는 맛이 별미이기도 하다.
-가격이 돼지국밥으로선 약간 비싼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정도의 지출을 가만할 정도의 맛이라 하겠다.
 (단, 토렴과정이 부족할때 약간 식은듯한 국물이 나올때도 있음)


※ 비교체험 맛대맛
-용산동 고령국밥, 대명동 파크국밥, 범어네거리 꿀꿀이식당과 더불어 또 하나의 좋은 국밥집이 아닌가 싶다.(만촌국밥은 제외)
-경남쪽의 국밥맛과 대구의 국밥맛은 미묘한 차이가 있는데,  위 정도의 식당들이라면 차라리 대구쪽 국밥이 내 입맛에는 더 맞는
 것 같다(음식의 맛은 그 지역에 오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것이기에, 대구 사람의 입에는 대구사람의 입맛이...^^;)
-맛대맛의 비교는 아니지만 위에서 언급한 집들과 가장 큰 장점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다(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요즘 주차가
 편해야 쉽게 접근이 된다)
-별점 : ★★★★(재래시장쪽의 약간의 돼지냄새와 진한 국밥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이 별점의 평가는 약간 무리가 있다)


※ 위치 : 앞산네거리 대우자동차판매 바로 옆(남부경찰서에서 안지랑 방향)

밀양돼지국밥
대구 남구 대명9동	크게보기 |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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