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수성구 맛집

[콩국수]성보막창-간판은 막창집이나..콩국수로 더 유명한 집/대구맛집,상동맛집


※ 음식의 스펙
-콩국수는 주로 여름에 먹는 계절 음식이다보니, 사계절 내내 콩국수를 하는 곳은 그 만큼 콩국수의 맛이나 콩국수만을 찾는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사계절 콩국수를 먹을 수 있는 집 가운데 하나... '성보막창'의 콩국수이다.
-막창집에 콩국수... 어찌보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음식일 수도 있지만, 이 집의 콩국수는 오히려 막창이나 고기류보다 이 집을 대표
 하는 음식이 되어버렸다.
-콩국물을 미리 만들어 놓는게 아니라, 주문하면 그제서야 콩을 갈기 시작해서 나오는 콩국수...우유처럼 묽은 콩국물이 아닌, 걸쭉한
 콩국물에서 나오는 고소함이 괜찮은 콩국수라 하겠다. 면발은 전형적인 각진 콩국수의 면.
-손님이 조금씩 덜어 먹을 수 있게 김치통을 내어주고, 매운고추와 맵지않은 고추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별도로 내어준다. 콩국수는
 된장에 찍어먹는 고추의 맛이 그 맛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지라, 매운 정도를 선택하여 먹을 수 있어 좋은... 


※ 비교체험 맛대맛
-대구에서 콩국수를 이야기 하면, 꼭 비교가 되어야(?)하는 집 가운데 하나인, 칠성동 할매콩국수...  그 콩국의 고소함이나 전체적인
 맛은 할매콩국수가 더 낫다는 느낌은 든다. 아무래도 견과류가 더 들어가고 호박 볶음이나 김가루의 맛이 콩국수의 맛을 더해주는게
 사실이므로...
-그러나 다른 재료들이 별도로 첨가가 안된 순수한 콩국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집의 콩국수도 대구에서 콩국수를 좀 잘한다는
 어떤 집들과 비교해도 모자람은 없다. 특히, 칠성동 할매콩국수에서 간절한(?) 하나!  김치만 있었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이 이 집에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콩국수는 김치와 함께 먹으면, 그 고소함을 느낄수가 없다고 해서 김치를 주지 않는다는데... 사실, 그 말도 분명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매운 고추로도 해결이 되지않는 어쩔 수 없는(?) 콩국물의 그 느끼함을 한번씩 잡아주는 그 어떤 포인트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는 1인이라... 어쨌든 이 집은 '막창집'으로서가 아닌 '콩국수집'으로서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별점 : ★★★


※ 위치 : 상동시장에서 상동교(앞산순환도로) 나가는 일방통행 길 직전(수성구 상동 248-19/☎765-2564)

대구,수성구,상동,상동시장,맛집,대구맛집,대구 맛집,성보막창,콩국수,대구 콩국수,상동시장 콩국수,겨울 콩국수,상동 콩국수
+:+:+:+:+:+:+:+:+  NAVER 개인 블로그(세상일보) http://blog.naver.com/cyberokuk +:+:+:+:+:+:+:+:+

+:+:+:+:+:+:+:+:+  Daum   개인 블로그(食's센스) http://blog.daum.net/foodsen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