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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지역_ 맛집

[한우숯불구이]다경한우숯불구이-또 하나의 경주부근(산내) 한우마을 / 경북 경주맛집



※ 음식의 스펙
-경상도 쪽에는 의외로 괜찮은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유명한 곳이 많다(영주, 안동, 예천, 경주, 울산 봉계, 부산 철마 등) 오늘은 그
 중에서 경주 산내면 있는 '다경한우숯불구이'이다.
-자인에 고기를 먹으러 갔다가 이왕이면 여기까지 온거 조금 더 가자 싶어, 산내로 발길을 돌려 청도 운문댐지나 산내에 도착(건천
 IC로 가면 더 빠르게 갈 수 있었던 것을 둘러갔지만, 운문댐의 경치를 보면서 가는 것 또한 운치가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
-쇠고기의 질은 괜찮은 편이다. 좋은 숯에서 나오는 숯향과 한우(암소)가 잘 어울려져 좋은 맛의 한우숯불구이를 드실 수 있겠다.
-130g이지만 양도 다른 곳의 150g보다 더 많은것 같은 느낌... 갈비살과 등심이 주메뉴이고, 두부분을 섞어서도 주문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등심부분이 부드러운것이 더 나았다는...) 뒤에 마당도 있어 경치를 보면서 구워먹을 수도 있다.
-아주머니들이 친절하고, 곁음식이나 된장찌개 같은 음식도 시골의 맛을 느낄 수 있다.(밤 9시까지 이므로 시간 계산이 필요할 듯)
[수정 : 2009.9월 등심과 갈비살이 1,000원 인상된걸 확인했습니다. 참고하시길...]


※ 비교체험 맛대맛
-거세우와 암소의 차이... 암소를 판매하는 식당에 모든 고기가 암소를 내어주는건 아니겠지만, 이런 한우식당촌 같은 식당을 가면
 한번은 맛이 괜찮고, 어떨 때는 특별히 맛있다고 못 느낄때가 있다.
-근내 지방이라던가 기타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거세우와 암소는 고소함이라던가 육즙의 단맛이 분명 차이가 있는것 같다.
 (트렌스젠더가 생물학적으로 여성이 아닌 이유와 비슷할꺼라는 생각을 뜬금없이 해본다...^^;)
-봉계나 이곳은 한번씩 등급판정서를 스쳐지나가며 본적이 있는데, 암소를 도축한 모양이다. 좋은 질의 암소고기와 좋은 숯이 함께
 라면, 쇠고기는 언제 먹어도 입안에선 행복을 느낀다.
-별점 : ★★★ (예전과 고기가 다르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 별점을 일단 낮춰봅니다. '10. 7. 7)


※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 의곡1리 159-1
다경한우숯불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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