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의 스펙
-대구에서 새벽에 분식으로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 신천시장(토스트)과 팔달시장(떡볶이) 노점들이 아닌가 싶다.
-신천시장 쪽에는 4~5군데의 토스트집이 있다. 신천시장 떡볶이처럼 신천시장 토스트가 고유명사가 될 정도로 유명한적이 있었다.
-그 중 한군데인(신천시장 복개도로 입구 오른쪽편 양희은 닮은 아줌마가 하는...) '신천시장 토스트' 이다.
-신천시장 토스트는 서로 맛이 비슷하다(맛있는 집을 따라서 발전한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주인장의 손맛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긴하다. 주문과 동시에 버무리고 구워지는 양배추 샐러드, 계란, 햄, 빵들이 군침을 돌게 한다.(비교는 '비교체험 맛대맛'을 통해)
-이 집은 토스트도 맛이 있지만, 보통 토스트 먹기전 기다릴때 오뎅을 먹곤 하는데 오뎅맛이 여러군데 토스트집 가운데 가장 낫다.
-예전에는 늘 홍게를 넣어 오뎅국물을 우러냈는데, 요즘은 경기가 그래서인지 홍게맛은 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국물이 괜찮다.
-주간이나 이른 저녁에는 신천시장 토스트집들은 문을 열지않는다.(보통 저녁 8시~다음 날 새벽까지)
-별점:★★★
※ 비교체험 맛대맛
-신천시장 쪽 큰 도로에는 이 집과 더불어, 신천토스트의 원조집격인 호프집 앞 '할머니 노점', 그리고 세차장안에서 하다가 청구
네거리 방향쪽으로 가게로 된 '신천토스트' 등이 있는데(기타 생략),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다 보니 선호하는 집도 차이가 많았다.
-역순으로 신천토스트의 경우 정식 가게다 보니 앉아서 먹을수 있는 테이블과 깔끔한 실내와 청결함이 장점이다. 무난한 토스트 맛에
친절함이 있어 좋으나, 오뎅맛이 가장 떨어진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원조집인 할머니 노점은 원조집이니 만큼 맛도 무난하나 실내가
좁아 2~3명이 겨우 서서 먹을 수 있고, 약간 지저분하다 하겠다.
-마지막 오늘 언급드렸던 이 집은 포장마차가 원조집보다 크다보니 앉아서 먹을 수도 있고, 토스트의 맛은 이 세집 가운데 가장 낫지
않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속의 재료중 마요네즈에 버무려진 양배추샐러드도 꽉차고 계란도 약간은 덜 섞은듯하게 간이 잘 맞다)
-무엇보다도 오뎅과 그 국물의 맛은 이 집이 다른 집보다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전체적으로 예전과 비교했을땐 신천시장 토스트의 장점은 음료수(콜라, 쿨피스)의 무한 제공이였는데, 몇년전 부터인가 음료수의
무한제공은 사라졌다. 가격도 2,500원으로 올랐지만, 특제 소스가 들어가 이삭토스트등 프랜차이즈 토스트 집이나, 기타 두겹짜리
저가의 토스트 보다는 여기 신천시장 토스트들이 정이가고 아직까지도 내 입맛엔 맞다^^
-참고로 여기 신천시장 토스트 맛에 빠지면, 장기간 복용(?)시 몸무게를 보고 눈물 흘릴 확률이 아마도............. 백프롬돠~^^;
§ 이상한게...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닌 음식인데도 불구하고, 여태껏 가장 길게 내용을 적은 포스팅이 되어 버렸다... ㅋㅋ
※ 위치 : 신천시장 복개도로 오른쪽 입구 연탄집 처녀돼지(?) 바로옆에서 복개도로 마주보고 왼쪽 골목으로 이전 '이모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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