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치즈시소내]한미식당-미군부대 축제때의 햄버거가 기억나시나요 / 경북 왜관맛집

※ 음식의 스펙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해져 버린 왜관의 맛집인 '한미식당'... 개인 블로그에서 메뉴 때문에 2번을 포스팅을 하고 있었고.. 이 집의
 메인 음식인(?) 햄버거 사진이 포장해서 찍은 터라 개인적으론 늘 불만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재촬영 및 포스팅을 통합)
-미군부대에 인접해 있어서인지 착한 가격에 특이한 맛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으며, 같은 이름의 음식이라도 맛이 패스트푸드점의
 음식처럼 정형화(?) 되어있지 않아서 좋다.
-치즈 시내소 : 샌드위치 종류 중 하나인 '치즈 시내소'... 식빵 사이에 바싹 튀긴 돈까스와 슬라이스치즈, 소스 등이 들어가 있어
 손에 들고 먹는 돈까스라는 생각을 하면 쉽겠다. 아니면 치즈버거에 버거빵 대신 식빵을... 그리고 패티 대신 돈까스를 넣은...
 튀긴 돈까스와 식빵으로 인해 약간은 건조(?)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쇠고기 코던블루 : 함박스테이크 안에 모짜렐라 치즈, 햄, 쇠고기가 들어가 있다고 보면 쉽겠다.  맛 또한 느끼한 맛을 즐기시는
 분 이라면, 그 느끼함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음식... 맛이 없다는건 절대 아니다. 개인적으로도 참 맛있게 먹은 음식이기도 하나.
 양도 많은 편이고, 볶음밥과 함께 먹는지라 느끼하다고  생각되어지는... 한번씩 생각나는 음식이다.
-햄버거 : 이 집에서 가장 매력있는 음식(?)인 햄버거... 2,500원이란 정말 착한 가격에 수제 패티(호주산)에 양파, 마요네즈와 케첩
 소스등이 들어가 과거 캠프워커에서 매년 있었던 미군부대 축제 때 먹은 그 햄버거의 맛의 기억을 살짝 떠올려 준다.
 가격 이상의 맛을 내어주는 음식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사람으로서는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이 집의 햄버거는
 작은 행복을 주는 음식이다.(2, 4째 월요일 휴무)

※ 비교체험 맛대맛
-햄버거 하나로만 볼 때... 가격에 비례한 맛에서 유명 패스트푸드점이나, 최근 많이 생기고 있는 수제 햄버거집들에 비해 전혀 떨어
 지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물론 비싼만큼 거기에 비례하는 맛은 인정할 수 밖엔 없지만, 가격대비 맛에 대한 이야기이다. 대명동 계대
 정문 쪽의 저렴한 햄버거 집인 '이디야 프랜즈'는 가격은 이 집과 비교가 될만 하나, 맛에서는 이 집을 못 따라가지 않나 싶다.
-왜관 미군부대 후문의 이 집과 비슷한 또 다른 집인 '국제식당'... 국제식당의 햄버거는 한미식당의 햄버거에 비해, 패티의 두께나
 크기가 작은 편이다. 그러나 패티의 맛과 불맛은 국제식당이 더 낫지 않나 생각도 든다. 두 집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두집 다
 괜찮다는 말밖엔... 그리고 한미식당엔 국내 사람이, 국제식당엔 외국 사람이 많은 편이다...
-대구에도 미군 부대가 두군데나 있지만, 이런 저렴하고 특별한 맛(?)을 가지고 있는 식당이 없다는게 늘 안타깝기만 하다. 대도시라
 다른 먹거리들이 많아서 있어서 그런가? 아무튼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맛의 이런 식당들이 대구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별점 : ★★★☆(햄버거 기준, 가격대 성능비 고려)

☞ 국제식당 햄버거에 관한 포스팅<클릭>

※ 위치 : 왜관 미군부대(캠프캐롤) 후문에서 건너편, 시내쪽 내리막 10m (왜관읍 석전2리 447-6)

한미식당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크게보기 |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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