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탕]둥굴관-해장에는 복어탕... 그 거부할수 없는 진리 / 대구맛집 ※ 음식의 스펙 -복어지리, 복어매운탕은 숙취해소 및 해장으로 그만인 음식들이다. 그 말은 술안주로도 그만이라는 뜻과 통하는게 참 아이러니다. -대구 시청옆에는 복어집들이 몇군데 있다. (그 골목에 4개 정도 있었던 것 같던데, 이번에 가보니 3개만 남아 있었다..) -복어는 보통 지리(맑은탕)로 많이 먹는데, 대구의 정서가 그런지 이 집은 매운탕이 주 메뉴다. 나도 지리보다는 매운탕이 좋다. -복어 매운탕을 끓이고 난 뒤, 식당 아줌마가 콩나물을 덜어내어 참기름과 양념을 넣고 콩나물을 비벼준다. 그리고 복어를 골라먹고 약간 아쉽다 싶으면 그 복어매운탕을 끓이고 남은 국물에 라면하나 넣어 먹으면 끝...^^ -얼큰하고 시원한 복어 매운탕에 소주의 유혹을 떨쳐버리기는 쉽지 않으나, 그걸 참아야 해장이 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