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즉석김밥-대구야구장 관람때 알아둘 곳!/대구맛집,시민운동장맛집

※ 음식의 스펙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경기 관람을 하게 되면, 매표소 앞의 노점에서 치킨이나 김밥을 사서 경기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다.
 물론, 그 선택에 대해서는 뭐라할 입장은 아니나, 위생 문제를 꺼려하시는 분께 추천드리는 김밥집... 야구장 건너편의 '즉석김밥'
-간판 이름이 '즉석김밥'이다... 할머니께서 김밥을 만드는 관계로 '할매김밥'으로도 불려지기도 한다. 김밥이란 자체가 특이한 맛
 이거나, 가격대비 좋은 맛을 낼때가 아니면 포스팅하기가 참 애매하다... 이 집의 김밥은 그 두가지를 만족시키지는 못한다.
-하지만, 별로 들어가지 않은 재료임에도 할머니의 손맛이 들어간 맛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매력의 맛은 있다. 사실, 할매김밥이
 맛있는 김밥에 속했었다... 과거형을 쓴 이유가 한번씩 간이 왔다갔다 한다는 안타까운 마음 때문에....(2줄=\2,500)
-할머니들... 그리고 어머니들이 나이가 드시면, "요센 간을 못보겠다"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신다... 시간이 흐를수록 음식이 짜져
 가는 우리네 어머니, 그리고 할머니의 입맛... 야구장에 가면 항상 이 집 김밥만 먹었었는데...점점 짜지는 것이 그냥 맘이 짠하다.


※ 비교체험 맛대맛
-요즘은 덜 하지만,  대구의 날씨가 워낙 더운지라, 야구장 매표소 앞의 음식들을 먹기가 께름직한 경우가 있다. 몇 번 배아팠던
 기억도 있었고... 특히, 김밥의 경우는 빨리 상하는 이유로 더욱 조심해야 할 음식이기도 하다.
-그런면에서 주문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 말아 포장해 주는 이 할매김밥은 맛도 맛이지만, 야구 관람을 할 때 언제나 믿음이 가는
 김밥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김밥○○등의 김밥과는 비교할 대상은 아니다(그런집들도 손맛에 따라 괜찮은 집도 있지만..)
-이 집을 중심으로 왼쪽 골목안에는 할매가 구워주시는 '시민야채만두(납작만두)'가 있고, 우측 골목안에는 할매가 끓여주시는
 추어탕과 곰탕의 '우성식당'이 있다... 대구 야구장에서 이 세곳의 '할매'들이 대구 야구의 역사와 함께 해주신 분들이기도...
-별점 : ★★☆ (자꾸 짜진다...ㅠㅠ / 맛집이라기 보단 정보에 가깝다)

☞ 시민야채만두 관련 포스팅(클릭)

※ 위치 :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매표소 바로 건너편, 버스정류장쪽 가게(북구 고성동2가 31-6/☎356-6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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