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만두/고기만두]지란방-왜관의 중국식 만두집 / 경북 왜관맛집

※ 음식의 스펙
-왜관의 화교가 직접하는, 그래서 화교 특유의 불친절(?)도 있는 왜관읍의 왜관역 건너편에 있는 '지란방'의 군만두와 고기만두이다.
-꾼만두 : 만두피가 두껍다는 정보(?)를 알고가서 다행이지만, 호떡에 만두소를 넣은 듯한 질김과 입천장에 만두피가 계속 맴돌만큼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만두피의 장점을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 그렇게 많지 않은 만두소에 만두피의 밀가루 맛만 가득했던...
-고기만두 : 일반적으로 왕만두라 불리는 이 집의 고기만두는 군만두에서 실망했던 마음을 그나마 달래주는 만두였다. 분명 평범한
 맛임에도 군만두 때문인지 맛이 괜찮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만두소가 촉촉한 육즙이 나오는 그러한 맛... 중국의 만두들이 육즙을
 중시 한다고 어느 TV 프로그램에서 본적이 있다... 어쨌든 간판에도 있듯 중국식 만두인 모양이다.
-혹여나, 왜관의 맛집여행을 하실때, 카페나 블로그의 글을 보고 이 '지란방'을 메모를 해두신 분들이 있을것 같다. 필자 또한 왜관에
 갈 일이 있을때를 위해  체크해 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메모해 둔 여러집 가운데 이 집이 포함 되었을 경우 삭제해도 무방할 듯...


※ 비교체험 맛대맛
-얼마 전, 태산만두의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옛날 만두에 대한 미련을 다 버렸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지란방의 만두를 접할 수
 있었으나, 그 가벼운 마음에도 이 집의 만두는 맛집이라는 타이틀은 무리가 있는듯 하다. 어짜피 개인적인 생각이겠지만...
-이런 두터운 피의 만두도 좋아하시는 분이 계실 것이다. 그리고 이 집은 오랜동안 왜관에서 단 3가지의 만두로 그 역사를 지켜온 것
 또한 무시할 일은 아니지 싶다. 하지만, 멀리서까지 와서 먹을 만큼은 아니라는 생각, 예전부터 이 집 만두를 먹어왔던, 이 집의 맛에
 향수가 있는 분들의 만두라는 생각을 해봤다.
-중국식 정통만두가 어떻든 간에... 비교는 해야하니 왕만두에 대해 비교하자면,  지란방의 육즙보다는 '함버지기'의 푸짐함이 좋다.
 그리고 '꽃빵'이 요리들과 잘 어울려야 맛을 내듯이, 지란방의 두꺼운 만두피도 만두소와 조화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별점 : ★★★ (군만두는 평점에서 제외한다)


※ 위치 : 왜관역 정면 건너편길로 약 200m 직진후 4거리에서 우회전(왜관읍 왜관리 258-59 ☎ 054-973-1906)

지란방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크게보기 | 길찾기

경북,칠곡군,왜관읍,왜관맛집,칠곡맛집,칠곡군 맛집,지란방,꾼만두,군만두,고기만두,왜관 지란방,지란방 만두,화교만두,중국식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