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국밥]온천골-시원 달큰한 장터식 쇠고기 국밥... / 경북 경산맛집

※ 음식의 스펙
-쇠고기국밥을 포스팅 할 때면 댓글로 꼭 추천을 해주시는 집 중에서 하나인, 경산 영대 기숙사쪽에 있는 '온천골' 가마솥국밥이다. 
-지금은 앞산, 북구청, 화원 등에 분점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 가까운 곳에서도 먹어볼 수 있겠으나, 분점이 있는 업체(?)를 포스팅
 할 땐 본점에서 먹은 것만을 포스팅 한다는 개인적인 포스팅 원칙에 따라, 일부러 시간내어 찾아갔다.
-시원한 국물맛, 부드러운 쇠고기, 빠른 서빙, 분명 장점이 있는 국밥집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추천에 비례한 그렇게 뛰어난 맛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사실 쇠고기 국밥이란게 먹는 시간에 따라 맛이 다를 수 있다. 그리고 무의 상태에 따라서도...)
-그렇다고 이 집의 쇠고기국밥이 맛이 없다는 건 더욱 아니다. 시골 장터국밥의 맛도 느낄 수 있고, 국물 속에 있는 재료도 넉넉한
 편이다. 다만 개인적인 기대치에는 모자란 편이였다. 아래에 '비교체험 맛대맛'에서 언급할까 한다.
-분점들은 본점보다 반찬이 한 두가지가 더 있다. 사실 밥을 말아먹는(따로 드시는 분도 많겠지만) 국밥에 반찬이 그렇기 필요치는
 않다. 약간의 시큼하고 시원한 깍두기도 이 집의 국밥과도 잘 어울린다.


※ 비교체험 맛대맛
-쇠고기국밥... 대구에서는 그렇게 특이한 음식은 아니다. 어찌보면 집에서 어머님들이 끓여주시는 쇠고기국이 제일 맛있다고 하는
 분들도 많다. 그렇다고 보면 집에서 한번씩 잘 끓인 맛이 가장 좋은 맛일까도 생각해 보게 된다.
-이제 본격적인 경산의 3대 쇠고기국밥집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대구에서는 육개장이나 따로국밥이 더 큰자리를 차지하다 보니..).
 '성암골가마솥국밥', '옛진못식당', 그리고 '온천골'이 서로의 비교대상이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는 성암골 국밥이 가장 낫다는 생각이다. 국거리용 고기에서도 그렇지만 파와 무에서 나오는 특유의 시원하고 달짝함이
 이 두집을 앞선다. 그리고 가격적인 면에서는 옛진못의 국밥이 매리트를 가지고 있으나, 고기가 질긴 편이다. 온천골은 분점이 많아
 져서인지 이들보다 연한 맛이다(왠지 그런 느낌이다^^;). 개인적 맛 순서를 정한다면, 성암골-온천골-옛진못 순으로 정해본다.
-무가 맛있을 때가 지금부터라 한다. 맛있는 무는 맛있는 국밥을 만들게 되는것이 당연하다... 겨울...뜨끈하고 시원한 쇠고기국밥이
 더 맛있는 계절이라 행복하다.
-별점 : ★★★☆


※ 위치 : 경산 영대 서문(기숙사쪽) 육교 부근(경산시 계양동 117-10  ☎ 814-0010)

온천골
경상북도 경산시 대동	크게보기 |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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