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순대국밥]고궁(古宮)-왜관의 유명한 순대집...고궁순대/왜관맛집

※ 음식의 스펙
-의외로 곳곳에 맛집들이 숨어있는 왜관의 또 하나의 유명한 맛집... 왜관역 부근의 '고궁(또는 고궁순대)'의 순대와 순대국밥 이다.
-순대 : 당면으로 꽉 채워진 분식점이나 시장 순대와는 달리, 파 등의 채소와 돼지선지가 많이 들어간 순대이다. 흡사 괜찮은 만두의
 만두소를 먹는 느낌... 부드럽고 잡내없는 맛이 순대치고는 괜찮다는 느낌이 든다.  다만, 가격에 비해 적은 양이 아쉽기만 하다.
-순대국밥 : 뽀얀 국물이 걸쭉하고 진한 국물 맛이 아닐까 싶었는데, 의외로 맛은 가벼운(?) 느낌의 국물이다. 국밥안에 소면도 들어
 있고, 여러 부위의 고기와 순대는 딱 2개...ㅠㅠ... 순대에서 느낀 것과 같이 순대국밥 역시 잡내없고 부드러운(?) 맛이다.
-순대 전문식당에서 순대 인심(?)이 참 박하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일반 김밥 2/3 크기의 순대 3줄(中)이 15,000원, 순대 2개가
 들어간 순대국밥... 맛은 괜찮은데 가격과 양은 그리 반갑지(?) 않은 면이 있긴 하다.


※ 비교체험 맛대맛
-60년 역사(?)의 순대집... 60년이란 세월의 푸짐함도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 뻔 했다. 지금은 폐업했지만, 범어네거리 부근에 있었던
 꿀꿀이식당의 순대국밥과 순대는 여기처럼 그런 역사는 없었지만, 그 양과 맛이 이 집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곳이였다.
-왜 폐업을 했는지, 아님 다른 곳에 다시 문을 열었는지 알 수 는 없지만, 8,000원짜리 순대하나면 둘이서 배부르게 소주 한잔 할 수
 있는 양을 줬는데... 다시 그 양과 맛을 볼 수 없는게 안타깝다. 거기도 마찬가지로 이 집처럼 피순대였는데...
-왜관 IC쪽에는 이 집(본점)보다 더 크고 운치있는 지점도 있고, 구미에도 2군데가 있는 모양이다.(본점 포스팅을 원칙으로 하다보니)
 개인 블로그 포스팅에도 몇번의 순대국밥 포스팅이 있지만, 맛으로는 여느 순대국밥과 비교해도 모자람이 없지만, 순대의 양과 가격
 에서는 좀 아쉬운 집이 아닌가 싶다. 결국 이 집의 비교체험 맛대맛은 다른 집과의 맛 비교가 아닌 가격과 양의 비교가 되어 버렸다..
-별점 : ★★★☆ (맛 중심의 별점. 양을 따지면 감점이 될 수도...)


※ 위치 : 왜관역을 정면으로 바라볼 때 왼쪽 골목(녹음다방) 안(왜관읍 왜관리 212-92/☎054-974-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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