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이야기
-블로그를 시작한지 2년 반... 맛집 포스팅을 시작한지는 정확히 2년 정도의 세월이 흘렀다. 아무래도 초창기에 했던 맛집 포스팅이
최근의 포스팅 하는 곳 보다는 개인적으로 더 추천하고 싶은 집들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고령돼지국밥'은 15번째 정도에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했던 집이기도 하다. 그때의 이집과 요즘의 이집... 새로운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닐까 싶다.
-깔끔한 국물맛으로 유명했고, 개인적으로도 이 집의 깔끔한 국물 맛과 질 좋은 고기로 인해 대구에서 손에 꼽히는 돼지국밥집이라고
생각했던 곳이였다. 이 과거형이 다시 포스팅하는 계기가 되었고...
-여전히 국물의 맛은 깔끔하다. 그러나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이였던 돼지고기가 예전 고령국밥의 고기가 아니라는 점이 맛의 변화를
가져온게 아닐까 생각된다. 고기의 누린내... 비계의 냄새... 모든 고기가 그렇지는 않지만 한번씩 씹히는 고기에서의 느낌이다.
-얼마전 부터인가 가끔씩... 이 집의 국밥이 왜 맛집으로 불리우고, 맛집이라고 소개가 되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는 댓글을 본 적이
있다... 이제 내 자신도 "아! 이래서 그런 말이 나오는 구나!"라고 이해가 되어진다는게 안타까울 뿐... 분명 괜찮은 집이였는데...
※ 비교체험 맛대맛
-여전히 이 주변의 다른 국밥집들 보다 손님들은 많다. 그나마 국물이 깔끔한 것이,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기에 손님들이 찾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싶은데... 이 집의 장점은 그 국물도 국물이지만 좋은 고기에 있었기에 별점 조정을 하게 되었다.
-아마도, 구제역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고...예전의 삼겹살 부위의 고기들이 줄어들고 다른 잡고기가 들어가면서, 현재의 고령돼지
국밥이 된 것 같은데... 재료에 대해 뭐라 그럴 입장은 아니지만 예전 그 맛이 아니라는 건, 이 집의 국밥을 좋아했던 한 사람으로 무척
아쉬울 따름이다. 그렇다고 국밥의 가격도 적게 올린것도 아니고...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블로그 초창기 때에 포스팅했던 집들에 대해 다시한번 이야기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국밥에서는
'파크국밥'과 '밀양국밥' 등이 그럴것이고... 아무튼 [대구맛집]이라고 제목을 달았던 다른 집들은 여기 고령국밥과 같이 '맛집'이라는
단어가 빠져버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 때 느꼈던 맛과 그 느낌을 잃고 싶지 않으므로...
-별점 : ★★★☆→★★★
+ 기존의 포스팅은 사진 및 내용이 추가된, 이번 포스팅으로 삭제되었습니다. 제 블로그는 홍보를 목적으로 하지 않기에, 가급적 동일
식당의 중복 포스팅은 지양합니다. (이전 포스팅에 댓글을 달아 주신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위치 : 용산지하도에서 성서 계대방향, 지하도 지나서 바로 오른편( /☎ 583-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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