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의 스펙
-교동시장 옛날 돈까스의 마지막으로 살아남아 있는 '심해 돈까스'...어릴적 중학교 때 처음 맛봤던 이집 돈까스는 교동시장 마바리,
시내의 전원돈까스, 귀동자, 이바네 등, 돈까스가 최고의 외식일때 늘 같이 했던 집이다. 비록 교동시장에서 동성로로 이전했지만...
-얇고 바싹하게 튀긴 돈까스 두 덩어리에 양상추가 아닌 예전에 샐러드의 주재료인 양배추에 마요네즈와 케찹을 섞은 소스를 얹은
샐러드 전원돈까스가 샐러드에 '우동사리' 라면, 이 집은 '마카로니'하고 계란이 1/4개, 그리고 당근 한조각이 전부이다.
-정겨운 오뚜기스프(?)를 애피타이져로 시작해서 마가린으로 만든 걸쭉한 브라운소스가 이제 다른 곳과 다른 특별함이 되어버렸다.
한국식(?)돈까스인 옛날돈까스로 불리우는... 한때 돈까스의 주류(?)였던 맛이였는데...
-심해 돈까스를 처음 드시거나 자주 드시지 않은 분들께는 맛이 없다... 그리고 교동시장에서 자주 드셔보셨던 분들은 그때 그 맛이
아니다라는 평이 함께 하기도 하지만... 양이 옛날에 비해 조금 줄어 들었을 뿐, 우리의 입맛이 변했지 않겠냐는 생각을 해 본다..
※ 비교체험 맛대맛
-옛날 돈까스에서 쌍벽을 이루고 있는 전원돈까스와 비교하자면, 일단 가격은 비슷하나 바싹한 맛이 전원돈까스의 묽은 소스로 인한
눅눅함보다는 더 낫다. 소스에서는 심해의 소스는 식었을때 느끼함이 있고, 전원의 소스는 그런면이 덜하다. 여기에서 각자가 선호
하는 집이 결정될 듯 하다. 공통점은 둘다 먹고난 뒤의 더부룩함은 어쩔 수(?) 없는 문제라는 것....
-두꺼운 고기와 바싹함이 특징인 일본식 돈까스에 적응된 요즘 세대라면, 얇고 바싹 튀겨진 이런 맛의 돈까스는 그렇게 맞지 않을 수
있다. 맛이 있고 없어서를 떠나, 옛 추억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교동시장 지하 구석편에서 먹던 그 자리는 아니지만, 그때를 추억
하며 먹을 음식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전원돈까스 포스팅 때도 이야기 했지만, 이런 음식은 가끔 먹어야 맛있다...
-별점 : ★★★☆ (추억이 +α)
§. 기존 심해돈까스에 대한 포스팅을 삭제 후, 사진과 내용을 추가하여 재포스팅 함에, 댓글과 스크랩 하신 분들께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맛집 포스팅은 특정 업체의 중복된 포스팅 또는 동일 음식의 중복을 지양하는 이유에서 였음을 양해 바랍니다)
※ 위치 : 대백에서 통신골목 가는길 전원돈까스 가기 전 건너편 골목(아디다스 대리점 골목안),동성로2가 1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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