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비빔밥]벙글벙글식당-대파와 무의 시원하고 달큰한 육개장/대구맛집,동성로맛집

※ 음식의 스펙
-대구의 육개장을 말할 때, 누구나 한번씩 언급하는 집들이 몇군데 있다... 그 중에서 한 곳... 벙글벙글식당!..  내 기억속의 벙글벙글
 식당은 대백 신관에서 바로 나오면 작은 골목안에 있었던 곳이다. 지금의 2.28공원 웨딩골목쪽으로 이전한지도 오래된...
-비빔밥 : 육개장이 워낙 유명해서인지, 이 집의 비빔밥의 맛이 그런대로 괜찮다는 것을 아시는 분이 그리 많지 않을것 같다.  물론,
 그 비빔밥의 맛이 일반적인 비빔밥과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비빔밥에도 함께 나오는 육개장 국물(건더기는 거의 없는)과 먹는
 맛이 어딘가 모를 특별함(?)도 있다. 이 집의 무거운 유기 그릇과 함께...
-육개장 : 육개장이라기 보다는 쇠고기국(?)에 더 가까운 맛... 육개장 특유의 깊이(?)는 없지만, 쇠고기국의 시원함과 구수함 그리고
 대파와 무에서 우러나는 달달함이 한끼 식사에도 그리고 해장에도 모자람이 없다.
-육개장에 들어가는 쇠고기(사태부분)의 큼직하게 썬 고기 덩이가 2~3개... 뚝배기의 크기나 들어가는 재료는 그렇게 특별해 보이진
 않지만, 그 맛은 이 집만의 특별함을 가진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김가루와 실파는 기호에 따라 함께 말어먹으면 되고, 반찬으로 나오는 건 달랑 깍두기 한 접시. 달달하면서도 아삭한 그리고 뒷맛이
 시원해 깔끔하게 입속이 정리(?)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참... 혹시 경대병원 앞에 있는 '벙글벙글식당'이 본점으로 알고 계시는 분이 많은데... 이곳이 본점이다. 또 갈비찜을 하는 동인동의
 벙글벙글식당과도 아무런 관계없는...


※ 비교체험 맛대맛
-진골목식당, 옛집식당, 벙글벙글식당, 국일따로, 교동따로, 대덕식당(이 곳은 같은 레벨로 두기는 모자람은 있다), 경산의 성암골,
 온천골, 옛진못...그리고 더 많은 대구와 그 주변 도시의 육개장(쇠고기국/따로국밥)들... 참 소중한 경상북도의 맛이다.
-대구의 10味라고 공무원들이 임의(?)로 정해 놓은 음식 가운데... 전국 어디에서나 먹는 음식 가운데 하나이지만, 대구의 맛을 따라
 가는 육개장이 있을까? 물론 내가 대구사람이고 대구의 입맛에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다른 지역의 사람들도
 충분히 반할만한 음식이 아닐까 싶다.
-이왕 육개장 이야기 나왔으니, 대표적인 진골목, 옛집, 벙글벙글을 비교해 볼까???... 그 비교가 너무 위험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각 집마다 장단점이 있을테고,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집이 있을테고...
-분명한 것은 혹시나 육개장(쇠고기국)을 여름에 드셨다면, 더 늦기 전에 지금 다시 가 보시라는 것이다...무와 대파가 맛있는 계절이
 얼마남지 않았다. 이제 봄으로 접어들고 있으니...
-별점 : ★★★☆


※ 위치 : 2.28기념공원 동편, 공원공용주차장 동편 출입구 바로 앞(중구 공평동 14-23/☎424-7745)

대구,동성로,육개장,맛집,대구맛집,대구 맛집,동성로맛집,벙글벙글식당,대구 육개장,쇠고기국밥,따로국밥,대구 벙글벙글식당 육개장

+:+:+:+:+:+:+:+:+  NAVER 개인 블로그(세상일보) http://blog.naver.com/cyberokuk +:+:+:+:+:+:+:+:+

+:+:+:+:+:+:+:+:+  Daum   개인 블로그(食's센스) http://blog.daum.net/foodsen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