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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중구 맛집

[납짝만두]미성당납작만두-불맛의 향이 풍미를 더해주는 납짝만두 / 대구맛집(남산동)



※ 음식의 스펙
-타지역 사람들은 그 맛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대구의 만두 '납짝만두'이다.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집 가운데 하나인 '미성당 납짝 만두'
-개인적으로도 납짝만두 보다는 당면이 많이 들어간 일명 삼각만두를 더 좋아한다. 다양한 납짝만두 집을 가 보았지만 미성당 만두
 본점은 처음 가 보았다(분점에는 한번씩 가곤 했는데, 본점도 마찬가지겠지 하곤 지나쳐 버렸다. 미성당은 당면도 거의 없어서...)
-미성당납작만두는 떡볶이 양념을 부어 먹는게 아니라, 고추가루와 간장을 만두 위에 부어 잘게 썬 파와 같이 먹는다. 원래 이렇게 먹는
 납짝 만두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대구에 몇 십년을 살면서 이렇게 먹는 납짝만두의 진정한 맛을 처음 알았다고나 할까...
-기대가 크지 않아서 인지, 아니면 본점만의 다른 노하우가 있는 건지, 다른데서 먹을 때와는 다른...좀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식용유가  다른가? 아님... 굽는 기술에서 차이가 나는 것인지... 빠르게 굽는 손놀림에 불맛(?)이 감칠맛이 더 해주는 듯 하다...
-쫄면의 맛은 다른 분식집들의 쫄면과 크게 다를 것은 없었으나, 납짝만두와 함께 먹기엔 그 양념이 참 좋은 궁합의 맛이라 하겠다.


※ 비교체험 맛대맛
-타지역에 있는 지인들에게 납짝만두 맛을 보여주면 '이걸 무슨 맛으로 먹냐'고 대부분 반응이 똑같다. 그냥 떡볶이 양념을 부어 먹으면
 떡볶이 떡과는 다른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정도로 밖엔 이야길 해 주지 못했었다.
-미성당납작만두와 그 역사와 맛에서 쌍벽을 이루는 집이 남문시장 쪽의 남문납짝만두라 할 수 있는데, 남문납짝만두는 미성당만두와
 다르게 불맛은 모자라는 편이고 대신 납짝만두속의 내용물은 더 들어가 있는 편이다. 어떤게 더 나은지는 거기에서 나오는 선호도에서
 갈라지지 않을까 싶다.
-오래 되어서 그런가 가게는 어둡고 그렇게 깨끗해 보이지는 않는다. 한번씩 희한하게 리모델링한 식당들이 예전에 맛을 잃어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집 또한 깨끗해 지는 대신, 맛을 버리게 될 경우엔 그 깨끗함을 반대 하고 싶은 집 중 하나이다.
-별점 : ★★★


※ 위치 : 중구 남산동 남산초등학교 바로 건너편(남산4동 104-13)
미성당납작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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