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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성구 맛집

[떡볶이/튀김]경신아지매떡볶이-2PM 준수팬들이라면 이 떡볶이를 주목!/대구맛집(경신고)


※ 음식 이야기
-추억의 맛을 찾을 수 있는 곳 중에 하나가, 학교 옆의 허름한 분식점들이 그 중 하나라 하겠다. 돌도 소화시킨다는 그때... 친구들과
 함께라면 무슨 음식이 맛이 없을 수 있었으랴만... 그 중에서도 대구시내에서 학교 이름이 대명사가 된 떡볶이가 대표적으로 두곳이
 있는데, 하나는 달떡이라 불리는 '달고 떡볶이'... 그리고 여기 '경신 떡볶이'라 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이 쪽 학군이 아니라서, 비록 나중에서야 알았지만 양으로 상당히 유명했었다고 하고... 또 한 친구는 이 집의 순대가
 한때는 최고였다는 이야기도 들어보았다. 지금은 그때의 순대도 없고, 양도 그리 많지가 않다. (1인분이 1500원)
-떡볶이의 맛 역시 소문과는 다르다. 흔히 분식점 떡볶이 수준...  방촌시장 떡볶이와도 비슷한데, 그 방촌떡볶이에서 떡볶이의 맛을
 더해주는 간장도 없다. 그렇게 유명해질 맛도 아닌데... 그 시절 경신고와 (구)덕원고 학생들은 이 떡볶이가 입에 맞았나 보다. 
-각자의 입맛은 다르겠지만... 떡볶이를 좋아하시는 분일지라도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만한 떡볶이는 아니지 않나 싶다. 물론 추억이
 있는 분들과 2PM의 준수를 사랑하는 팬들(준수세트)은 사정이 다르겠지만...


※ 비교체험 맛대맛
-달성고 VS 경신고... 절대 학교간의 싸움이 아니다. 학교 이름을 건 떡볶이 싸움(?)...  달성고에는 달떡이라는 대표적인 떡볶이와
 더불어 유명한 떡볶이, 공주떡볶이, 섹시한 떡볶이등 종류만으로도 경신고를 제압(?)한다.  그리고 떡볶이의 맛에서도 달성고쪽의
 떡볶이들에게 손을 들어주고 싶다.(떡볶이 이야기이니, 각 학교 출신분들은 그냥 재미로 보실 수 있으시길...^^)
-내가 다녔던 학교... 서점 두 곳과 막걸리를 팔던 할매집 하나... 그리고 좀 더 걸어가면 지금은 너무나 유명해졌지만, 그 당시에는
 동네 중국집 정도 밖에 되질 않던 '가야성'...  다양한 먹거리가 있었다는 면에서는 두 학교가 부러운 점이다. 추억이 함께하니...
-오래전에 먹었었던 경신떡볶이의 양과 달고떡볶이의 양은 모두 예전같지 않아 한편으로는 섭섭하기도 하지만, 각자 하나씩 가지고
 있을 학교 주변의 먹거리들을 생각해 보며...  또 그 학창시절의 추억을 생각하며, 추억에 배부른 하루가 되셨으면 한다.
-별점 : ★★


※ 위치 : 경신고 정문에서 수성구청 방향 오르막 80m 정도 (수성구 범어4동 117-10/☎741-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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