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의 스펙
-육회로 유명한 영천영화식당... 상표권 문제로 새로운 이름인 편대장영화식당으로 개명하게 되었다. 사진은 범어점의 '육회'이다.
-본점은 영천 시외버스터널 쪽(둘째아들)에... 그리고 대구에는 범어점과 죽전점(세째아들)이 하고 있는 모양이다.(지점이 많아질
수록 관리의 문제로 일부 친절도에 문제도 있고, 규모가 커지는 만큼 고기의 질과 맛이 변하고 있다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육회의 양념은 일반적으로 채썰은 배와 계란 노른자가 들어가는게 대부분인데 영화식당의 양념은 이 두가지가 빠지고 특이하게
파와 미나리가 들어간다(마늘, 간장, 참기름, 설탕, 후추는 공통되겠지만...)
-파와 미나리가 함께 버무려진 이 맛을 싫어하는 분도 있겠고, 이 맛 때문에 이집을 찾는 분들도 많으리라... 기존에 흔히 보던 요리
법이 아니므로 그런 호불호가 있지싶다... 하지만 좋은 고기를 사용한 달짝한 양념의 육회는 늘 안주로서 제격이 아니던가...
※ 비교체험 맛대맛
-어짜피 이 집을 갈때는 육회를 배불리 먹는다기 보다는 다른 음식(찌개나 소금구이)과 식사를 하면서 1~2인분 정도 육회를 주문
해서 먹게되는데, 다른 음식의 카리스마보다는 육회의 카리스마가 더 있는 편이다. 그래서 영화식당하면 '육회'인 모양이다.
-상표권이란게 참 아이러니 하다... 최근에만 보더라도 '소백산왕소금구이', 좀더 올라가면 '신천할매떡볶이', '청송얼음막걸리'등,
이집도 영화식당이라는 이름으로 몇십년을 영업해왔는데 결국에는 그런 문제로 '편대장 영화식당'이라고 개명해야만 했나보다.
-원래의 주인이 문패를 내주는 격이 되는 상황... 약삭 빠른 사람들에게 원조들이 이름을 바꿔야 하는 시대... 참 씁쓸하다...
-별점 : ★★★☆
※ 위치 : 범어네거리 그랜드호텔에서 수성못 방향으로 약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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