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어회]엔라쿠-주방장의 선택! 주는대로 먹는 오마카세/대구 죽전동 맛집 음식 이야기 이자카야... 한국사람이 일본음식을 다루는데에 대해서는 뭐라할건 아니지만, 인사말부터 음식들 이름까지... 개인적으로 상당히 어색함을 가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왜색문화에 대한 거부감은 아니고, 아직까지는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한 어색함이... 그냥 간단하게 우리말로 표현할 수 있는건 해도 괜찮지 않겠나 싶은 생각도 문득 들기도 한다... 어쨌든 죽전네거리에 회를 제대로 한다는 소문에 찾아가 본 이자카야 '엔라쿠' 이야기. 오마카세(쉐프에게 모든걸 맡긴다는 의미)...회, 초밥, 샐러드 튀김 등 여러 종류의 음식을 당일 상황에 맞춰 내어주는 요리인데, 이곳에서는 선어회가 중심으로 몇가지의 곁음식이 나온다. 문어, 도미, 광어, 생연어를 기본으로(물론 그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4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