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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중구 맛집

[미주구리 물회]강구물회-대구 미주구리 물회를 대표하는 집/대구맛집(이천동)


※ 음식 이야기
-미주구리... 우리나라 말로는 '물가자미'... 크기가 작은 어종이다 보니 회보다는 뼈채썰어 물회나 매운탕으로 주로 먹는 가자미라고
 한다.(자세한 가자미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참조) 미주구리 물회가 유명한 '강구물회'의 미주구리 물회이다.
-물가자미 자체가 양식이 되지않고 활어가 아닌 선어로 요리하는 생선이라 이 집 물회의 횟감인 미주구리 역시... 회의 탱탱한 씹는
 질감은 부족하다. 그리고 새꼬시로 나오기 때문에 새꼬시를 좋아하시지 않는 분은 참고 하셔야 할 부분.
-요즘은 살짝 얼린 슬러쉬된 양념장을 부어 먹는게 물회의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이 집은 포항 쪽의 정통(?) 물회 방식을 따른다.
 즉, 이 집의 물회는 물을 직접 부어서 국물과 함께 먹는 방식.
-원래의 물회처럼 드시고 싶으신 분은 얼음과 물을 부어서 말아서 드시면 되고, 물을 넣지 않으면 무침회나 회덮밥처럼 먹을 수 있다
 자극적이거나 그리 짜지않은 매콤 달콤한 고추장 양념이 채를 썰어넣은 배와 오이와 어울려 시원하고 깔끔한 뒷맛이 좋은 편.
-횟감에 따라 조절이 되겠지만, 올해 가격이 올랐다고 해도 요즘의 물회 값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물회란 음식이
 많은 반찬이 필요로 하는 음식은 아니긴하지만 찍어 먹을게 별로 없는 반찬과... 개인적으로는 면을 좋아하다보니 소면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 그러나 아쉬운 그 두가지 때문에 가격이 더 오른다면 나는 반대다! 그냥 이대로가 더 좋다.  


※ 참고
-미주구리는 물가자미의 일본식 발음의 변형으로, 사실 미주구리는 잘못된 말이며 정확히 말하면 물가지미도 틀린 말이라 한다. 이
 미주구리라 불리는 가자미는 기름가자미가 정확한 표현이다.
 참고로 이 가자미는 지역별로 다르게 불리기도하는데, 경상북도 지역에서는 기름가자미는 물가자미로 불리고, 강원도 지역에서는
 물가자미가 기름가자미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국립수산과학원>


※ 비교체험 맛대맛
-슬러쉬된 얼음육수 VS 물을 부어 먹는 정통 물회의 방식... 개인적으로는 차갑게 바로 먹을 수 있고, 고추장 양념의 강한 맛도 적은
 슬러쉬된 양념의 최근의 물회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 집의 물회는 양념이 강하거나 시판 고추장의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깔끔하면서 매콤달콤하다.
-새꼬시의 뼈가 씹히는 질감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시라면, 이 집에서는 한치가 들어가는 물회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하겠다. 다만
 쫄깃쫄깃한 회의 식감을 함께 느끼셔야 한다면, 이 집의 물가자미는 그런 만족을 주지는 못한다. 100% 자연산이라 해도...
-최근에는 물회가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그리고 먹는 방식에 따라... 그리고 양념의 노하우에 따라,  다양한 맛과 다양한 가격으로
 우리들에게 다가오고 있지만, 이만한 맛! 이만한 가격!... 대구에서 물회로서 이 집이 유명할 이유는 분명 있는 집이다.
-별점 : ★★★


※ 위치 : 이천동 미군부대(캠프헨리) 동쪽 담벼락 길(대봉초교 부근)(남구 이천동 287-29/☎476-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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