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찜닭]멕시카나치킨-안동찜닭과 대구식 야채찜닭의 만남 / 대구맛집,경북대

※ 음식의 스펙
-야채찜닭... 얼마까지만해도 닭도리탕등 으로도 불려왔던 음식이다. 경대북문 건너 골목안에 오래전부터 있었던 '멕시카나 치킨'
-희미한 기억이지만, 이 집은 아마 20년 가까이 그 자리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해왔다. 프렌차이즈식당이나 패스트푸드점을 다루지
 않는게 원칙이나, 이 집은 멕시카나 치킨의 간판 로고도 옛날 그대로고, 메뉴도 현재 멕시카나 치킨과 별 관계없는 메뉴들, 그리고
 맛도 분위기도 현재의 멕시카나와는 다르다.(세월이 흘러 독립적인 치킨집이 되었나 보다... 실내도 오래된 대학가 주점 분위기)
-이 집의 찜닭 양념은 안동찜닭 형태의 간장양념도 아니고 매운야채찜닭의 고추가루양념 맛도 아닌 그 두가지가 혼합된 중간맛이다.
-예전에는 고추가루 양념으로 된 매콤한 찜닭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최근에 가보니 간장도 들어가있는.. 생각보다 괜찮은 맛이다.


※ 비교체험 맛대맛
-안동찜닭이 대유행을 한적이 있었다. 안동과 의성 지방은 원래 장조림처럼 간장양념으로 찜닭을 먹곤 했었는데, 그게 그만큼 유행
 할지는 상상하지 못했었다. 최근들어 안동찜닭이 질리는 것도 있고, 안동 구시장의 맛을 못따라오는 것도 있고 해서 다시 매운야채
 찜닭에 눈이간다.
-그러한 이유에서 이집은 안동찜닭과 매운 야채찜닭의 중간이라는 특이한 맛으로 양쪽을 두고 고민할때 이 집 찜닭을 선택하게 된다.
-경대북문에는 ZZIM이라는 그런대로 이름난 안동찜닭집도 있고, 천계라는 새로 생긴 안동 찜닭집도 있지만, 예전의 추억과 맛이
 그리울땐... 그런집을 뒤로한채 한번씩 발길이 간다.(밥은 바로 지어서 해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문시 밥을 이야기 해야함)
-대명동 계대쪽 '또이스치킨', 만경관 뒤 '치키치키'의 찜닭을 먹어봐야 비교가 될 것 같은데.. 아쉽게 아직 맛보지 못했다.
-별점 : ★★★☆ (주의:갈때마다 맛의 편차가 약간 있는 집이다)


※ 위치 : 경대북문 건너자 마자 왼쪽으로 경대교 방향 두번째 골목안

멕시카나치킨
대구 북구 산격3동	크게보기 |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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