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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주변맛집

[해물찌짐/막걸리]곡주사 조은맛집-유신시대 살아있는 역사의 장소/대구맛집,동성로맛집



※ 음식의 스펙
-70년대 말, 80년대 초... 우라나라 민주화의 또 하나의 격동기였던 그 시절에, 민주화 운동을 하던 대학생들의 아지트 였다는, 현재
 삼성금융플라자 바로 뒷편의 '곡주사'이다. 사실 그 시절의 사람이 아니기에 어찌보면 나에게도 생소한 집이기는 하다.
-식사시간에는 그 주변 직장인들의 식당의 역할로, 저녁 이후의 시간에는 잠깐의 대포집으로 간단하게 한잔 할 수 있는 집이다.
-두부김치와 해물찌짐... 저렴한 가격에 막걸리와 궁합이 좋은... 이 집에서도 역시 그 궁합이 어긋나지가 않는다. 해물찌짐은 부추전
 위에 홍합과 고추, 오징어가 함께 부쳐서 나온다. 파전인줄 알았다가 잠시 당황했으나, 오히려 파전보다 더 낫다는 생각을 해봤다.
-소박한 안주와 한잔이 생각나신다면... 그리고 그리 늦은 시간이 아니라면(밤 10시 정도에 마감하는 듯 하다), 대구에서 '곡주사'의
 그 험난했던 역사를 안주로, 요즘 유행인 막걸리와 한잔하기에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다.


※ 비교체험 맛대맛
-웹서핑을 하다가 이런 역사가 있었구나... 하며 알게 되었지만. 사실, 필자도 '곡주사'의 역사를 잘 모른다. 하지만 그때의 사진에는
 '곡주사 할매집'이었고, 지금은 '곡주사 조은맛집'이다. 그 원조의 전통이 계승되어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는건지 의문이 생기긴한다.
-대구는 아직까지 중심가 주변에 나름 전통이 있는 집들이 아직 골목 구석구석에 많은 도시인것 같다. 역으로 말하자면, 그 만큼
 '도시의 발전이 더디다'란 생각도 든다. 그 더딘 발전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이런 역사와 함께하고 있는 느낌도 싫지는 않다. 
-각설하고...청송얼음막걸리나, 기타 최근에 생긴 막걸리 집들과 비교하자면, 안주로 먹는 메뉴에 대해서 겉으로 보이기엔 더 비싼것
 같기도 한데, 양이나 그 맛에서는 차라리 곡주사의 메뉴들이 더 낫다고 생각된다.(3000천원짜리 안주는 3000원치만 나온다는 것...)
-별점 : ★★★


※ 위치 : 반월당 삼성금융플라자 주차장 출구쪽 바로 옆 골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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